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김 의장은 지난 10일과 12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를 각각 방문해 충남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먼저 김 의장은 환경부를 방문하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필요한 국비 36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충남은 ‘축산 1번지’로 불릴 만큼 축산업 규모가 커 가축분뇨 발생량이 많지만, 공공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도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11개소의 1일 처리량은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