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도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도당은 5일 ‘박경귀 아산시장과 국민의힘은 아산시민에게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아산시정의 공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도당은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운을 뗀 후 “검찰이 800만원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그 두 배에 가까운 1,500만원을 선고했다는 사실은 박 시장의 혐의가 그만큼 엄중하다는 의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12일 더불어민주당 홍성표(재선) 의원이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칙을 지키고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예산집행’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홍성표 의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존재 가치가 그 국가의 국민이며 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라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포문을 연 후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주인을 시민으로 생각한다면, 시의회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빗장을 활짝 열고, 오로지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한 소통에 발 벗고 나서야 하고, 소통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조철희 대변인은 8일 ‘사전선거운동 혐의 검찰 고발, 해당 후보는 결자해지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조 대변인은 “충남도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현직 공무원과 식사모임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A씨를 6일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현직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망각하고 특정 후보 줄서기를 통해 입신을 도모했다면,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선거법을 하찮게 여기고 심지어 비웃는 듯한 구태는 엄히 처벌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1993년 7월 31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검에 도착했다. 순간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각 언론사 취재진이 진을 치고 있었다.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질문을 하는 기자들 앞에 서면서 인권 찾는 김영삼이 눈에 어른거렸다. 해명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나 그 믿음은 곧 무너졌다. 공안1부 903호실의 담당 검사 천성관을 마주하는 그 순간부터. 그는 내가 21사단의 사단장일 때 중위로 군법무관을 했던 부하였다. 사건을 조작, 언론 플레이를 통해 국민에게 알린 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