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만 54세부터 74세까지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한 폐암검진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 기존 국가 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추가되어 실시되는 것으로, 30갑년 이상 흡연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말한다.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를 갖고 내년 연말까지 폐암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지역 내 폐암검진기관은 유성선병원, 가톨릭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