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원도심의 근대건축물을 연결해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총 5.17km 구간에 조성된 탐방로는 대전역을 출발해 목척교를 지나 옛 충남도청, 옛 관사촌, 옛 대전여중 강당 등 근대건축물 9개를 거쳐 다시 대전역으로 돌아오며 원도심의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특히 근대건축물의 주요 자재인 붉은색 벽돌로 보행자 라인을 만들고 명판, 지도, 안내판 등을 설치해 대전을 처음 찾는 방문객도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원도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