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견 '소백'이 오는 13일 은퇴한다.지난 9년간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크게 헌신해왔던 '소백'은 앞으로 인명구조의 책임감을 내려놓고 반려동물로서 제2의 삶을 찾아갈 예정이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13일 10시 중앙119구조본부 대강당에서 영남119특수구조대 119구조견'소백'의 명예로운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소백(리트리버 / ♂)은 지난 9년 간 총 223건의 재난 현장에 출동해 119구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동안 13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119구조견으로서 최고의 업적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