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복숭아와 백도 복숭아의 과육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신품종 복숭아 ‘류종(Ryu jong)도’.류종도 개발은 지난 2010년 세종시 연서면의 유종농원(대표 류종렬)에서 천중도백도 품종의 복숭아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황도의 특성을 보이는 과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하나의 과실에서 황도의 노란색, 백도의 흰색 과육이 동시 존재하는 아조변이를 보인 과실이 발견된 것이다.아조변이는 생장 중인 가지 및 줄기의 생장점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2~3가지 형질이 다른 가지나 줄기가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후 류 대표는 과원
18일, 복숭아가 분홍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를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신청하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지조사와 수출실적·생산기반·안전성 관리 등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 결과 지난달 29일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됐다.‘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수출 활성화를 통하여 국내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 생산단지 육성과 재배단지·농가 정예화를 통한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농림축산부에서 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