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혈액원에 국고보조금 수백억원이 투입됐지만, 사업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윤일규(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헌혈의집 국고보조금 교부 현황’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14년간 헌혈의집 사업에 교부된 전체 국고보조금 중 280억원이 민간혈액원에 투입되었으나 헌혈실적 평균 점유율이 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윤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헌혈의 집’ 사업에 투입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