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8일 정림동 수밋들공원에서 주민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림동 마을복지계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지역주민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정림동 마을복지계획단에서 지난 2개월간 마을을 둘러보고 찾아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마을복지계획단은 모든 연령의 주민이 참여하는 물총축제와 세대공감 마을캠프, 보행이 어려운 노인 등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앉아있을 수 있는 횡단보도 접이식 의자 설치 등 8개 사업을 제안했다.주민총회는 이날 주민 투표로 8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