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를 시행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며 치명률은 약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진드기 교상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대해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 토론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학령기에 주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수두를 주제로 훈련 상황마다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구성원 간의 역할을 숙지하여 학교에서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도내 학교 감염병 담당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 여름 기록적인 고온 현상과 함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오염된 물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남구는 26일 “하절기 기온과 습도 상승, 장마 등에 의해 수인성‧식품매개 집단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비상 방역체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올 여름 6~7월 평균 기온에 대해 평년(23
충청남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7일 도에 따르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30종이 해당되며 제2급, 제3급, 제4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지난해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전국에 신고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총 300건이었으며, 올해는 현
대전 대덕구는 18일 5개 자치구 보건소, 의료기관,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으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위기 증가에 따라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원숭이두창 환자가 관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이날 감염병 확산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및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부터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보건소에서의 초동 대응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과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등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다량의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1~2일 이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킨다.감염경로가 다양하고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 될 수 있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꼼꼼한 손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표본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내원 또는 입원한 설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균 16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의 원인병원체를 확인하여 감염병의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법정감염병 47종에 대한 자체 확인진단 시스템을 갖추고 내년부터 실험실 데이터에 근거한 감염병 유행예측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법정감염병 29종의 공식적인 감염병 진단업무를 개시한 이래, 올해 코로나19를 비롯한 47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확인진단 능력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공식인증 완료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는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검사결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10월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급성호흡기감염증 8종에 대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 대상에 원충성 질환인 이질아메바 감염증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 진단검사 업무의 연차적 기술 이전 및 검사법에 대한 표준절차서 확보 등 실험실 검사 역량을 확충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직무교육 이수 후 정도평가를 통해 실험실 검사능력을 검증받아 6월말 진단시약을 최종 인수했다.이에 따라 80종(세부 120종)의 법정감염병 중 자체 확인진단이 가능한 항목은 ‘18년 40종에서 ‘19년 42종으로 확대됐고, 지정감염병중 장관감염증은 20항목 모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