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원면민들이 다 죽은 후에 교량이 건설되면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도 병원 편히 다니고 사람답게 한 번 살아보고 싶을 뿐입니다”태안군 이원면 주민들이 충남도 및 정부에 이원-대산 간 가로림만 해상교량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21일 태안군 및 이원면에 따르면, 이원면 주민들은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도모코자 지난 17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이원면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가 군수는 2일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토 균형개발과 연관된 사업을 단순 경제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65km와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
국민의힘 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해양정원 지정 및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충남 서산시·태안군에 걸쳐 있는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힐 정도로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써 가치가 큰 국내 최대 자연유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 해양수산부에 의해 ‘해양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었던 바 있고,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해양생물과 주변 경관
국민의힘 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15일 올해 7월 4일 대표 발의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충남 서산시·태안군에 걸쳐 있는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해양수산부에 의해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해양보호구역’이란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해수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써 해양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이 수려한 경우 등 특별히 보존할 구역을 지정하여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도록 하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유명 TV 프로그램에 이어 유튜브 영상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등장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충남에 따르면 △채널A ‘강철부대’와 △SBS ‘미운우리새끼’ 등 2개의 TV 프로그램이 올해 가로림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강철부대의 경우 5월 25일(10회)과 6월 1일(11회) 방영한 ‘가로림만 개척작전’에서 가로림만의 웅장한 모습이 화면을 장식하며 호응을 얻었다.미운우리새끼는 8월 29일(256회)과 9월 5일(257회) ‘뱃살원정대’를 가로림만 갯벌에서 촬영, 시청자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해 공론의 장을 펼쳤다.충남도는 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해양보호구역의 현명한 활용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성일종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도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환황해 시대, 충남의 새로운 역사는 바다에서 출발하며, 그 중심에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충남의 과제를 넘어 국가적 과업이 됐다”며 “문
충남도가 해양신산업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30명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관련 도민 여론조사(표본오차 ±3.4%p·신뢰수준 95%)’를 실시,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