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위험 임산부·영유아 대상…보충식품 11종 패키지 지원

목포시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영양플러스 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목포시 제공
목포시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영양플러스 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목포시 제공

목포시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영양플러스 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부족 등 영양 위험 요인 1개 이상을 가진 임산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신청은 전화 예약후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수하며, 자격요건 확인과 영양평가 등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가 월 2회 제공되며, 최대 1년간 영양교육, 가정방문 상담, 정기 영양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목포시 최형준 건강정책과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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