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3차 위원회 개의
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연종석)는 22일 3차 위원회를 개의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의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애(비례) 의원은 “항공산업은 충북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단지정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우여곡절 끝에 에어로폴리스 1지구 사업도 재개된 만큼 2, 3단지와 연계해 충북 경제의 한 축이 되도록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이상정(음성1) 의원은 “현재 드론산업은 드론FC같은 핵심부품 등이 중국산 제품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충북의 드론산업이 경제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드론기술개발 등 국산화로 산업화할 수 있는 시책과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식(청주7) 의원은 “코로나19로 외국기업 유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이런 상황을 역발상을 통해 타계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 바이오기업이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해 외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고, 윤남진(괴산)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송 K-뷰티스쿨 설립에 영향이 없을지 걱정된다”면서 “비대면 교육 시스템 등을 잘 갖춰 차질 없이 준비해 충북이 뷰티산업의 대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연종석(증평) 위원장은 “에어로 폴리스 2지구 조성과정에서 이주민분의 고충이 크다”며 “도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도리어 도민을 어렵게 하지 않도록 연내에 이주가 완료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