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커피향을 맡으며 2020-09-08 뉴스티앤티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향에 그대가 생각난다. 꽃잎 하나 스러져도 그렁그렁 애달픈 마음은 구멍 뚫린 낙엽의 모습을 보며 서럽다고 울어야 하고 맑은 눈동자에 맺혔던 그대의 고운 눈빛이 비 내리는 이 아침 커피 향기에 묻혀 생각이 난다. - 나영희 시인의 <커피향 맡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