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착한소비-착한판매 실천...지역경제 활성화

유관기관·단체와 ‘다 같이-더 행복한, 착한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0-07-28     곽남희 기자
‘다 같이-더 행복한, 착한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장면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소비-착한판매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관계자들과 함께 ‘다 같이-더 행복한, 착한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유관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소비·착한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착한소비와 판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참여확대에 노력하며, 전통시장 이용의 날 등을 지정·운영함과 동시에, 자주 이용하는 업소 대상 착한결제(선결제 등)를 추진하는 등 착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 단골식당 선결제 ▲ 시군별 전통시장 이용 ‘착한 런치타임’ 실시 ▲ 농‧특산물 직거래 할인행사,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착한 장터’ 행사 개최 ▲ SNS를 통한 ‘착한 소비의 날’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의 경제를 이끄는 각계기관과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살리자”면서 “오늘 협약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새로운 모델을 또 한 번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