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박병석 의원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환영 표명

'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앞장 기대'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2020-06-05     이용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 ⓒ 뉴스티앤티

이춘희 세종시장이 박병석(6선, 대전 서갑) 의원의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5일 ‘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앞장 기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박 의장의 선출이 행정수도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의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소통과 대화, 타협을 중시하는 의회주의자로 국회와 정치권을 잘 이끌어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박 의원은 신행정수도에서 현재의 세종시에 이르기까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세종시 건설과 행정수도 완성에 앞장서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여러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운을 뗀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공동위원장 이해찬)도 맡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세종의사당특위 위원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이 행복도시의 완성이며,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며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미래통합당(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의원들의 집단퇴장 하에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193표 가운데 191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국회 부의장에는 충남 공주 출신의 4선 김상희 의원이 헌정사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