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년 상반기 일자리 대책 보고회 개최
일자리 창출 5대 핵심전략 시행계획…중점과제 70건 보고
충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일자리 대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일자리 창출 사업 해당 실·국·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동헌 경제통상실장의 총괄 보고, 실·국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실·과별 일자리 창출 5대 핵심전략 실현을 위한 총 70건의 중점과제를 논의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정부에서 시작하는 추경 사업에 대응하는 일자리 발굴 사업도 모색했다.
5대 핵심전략별 중점과제를 보면, 청년·경력단절여성·중장년·장애인 등 ‘취업애로계층의 일자리 창출’ 전략을 통해서는 ▲ 청년 창업 프라자 ▲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풍요로운 삶의 일자리 창출’은 ▲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 대책 마련 ▲ 평가 인증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주력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 충남 자동차부품 산업 위기 대응 ▲ 충남 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제성장 주도 일자리 창출’ 전략도 내놨다.
‘고르게 창출되는 일자리’에서는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시행해 시·군 자원을 활용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민 중심 고용서비스’ 중점과제로는 △충남일자리진흥원 설립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마련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 개혁 제안 등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돕는 것”이라며 “올해 중점과제를 계획대로 잘 이행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