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흑염소, 관련 업소 단속 결과는?

대전시 특사경, 관련 규정 위반 5개소 적발

2018-07-12     송해창 기자
대전시 특사경에 적발된 업소의 메뉴판. 흑염소 원산지가 호주임에도 국내산으로 적혀 있다. /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5월부터 두 달간 흑염소 취급 업소 50개소 단속을 실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5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 흑염소 원산지 거짓표시 1개소 ▲ 식육판매업 미신고 영업 1개소 ▲ 축산물 거래명세서 거짓 발급 1개소 ▲ 축산물 거래명세서 미보관 1개소 ▲ 흑염소 원산지 미표시 1개소 등이다.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전한 거래질서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