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커스] 生과 死를 가르는 4분, 심폐소생술

봄철 산행시 필수, 모든 사람이 숙지하고 있어야

2018-05-04     박기봉 기자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의 심장을 대신해, 혈액속에 남아있는 산소를 심장과 뇌로 전달하여 사람을 소생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는 계룡산을 찾아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오는 12일부터 13일 산행이론, 장비이론, 독도법, 매듭법 등 산악안전법(일반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방법

1. 환자의 의식을 점검한다.

2. 119에 빠르게 신고한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때는 특정 사람을 지목하는 것이 좋다.

 

손꿈치 / 뉴스티앤티

3. 환자 가슴의 중앙인 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쪽 손꿈치를 대고,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개어 깍지를 낀다. 이 때 발은 어깨너비로 벌린다.

4. 팔꿈치를 곧게 펴 환자의 가슴과 수직을 이룬 상태로 체중을 실어 분당 100회~120회 실시, 압박 깊이는 약 5cm를 유지하며 실시한다.
(단, 압박 깊이는 6cm 이상 넘지 않아야 한다.)

5. 가슴 압박 이후 다음 압박을 위한 혈류가 심장으로 충분히 채워지도록 각각의 압박 이후 가슴의 이완이 충분히 이루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