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방송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8일 ‘대전의 의료와 위생’을 주제로 제2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의 의료와 위생’은 코로나19 시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통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지역의 의료‧보건 실태와 위생관념의 확립과정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 그리고 진행을 위해 전국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1부는 조선시대 충청도 지역의 역병 발생 현황, 대전 지역의 전통의료 및 의약문화, 유성온천의 역사와 현황, 충청도 인삼의 위상변화 등 4개의 주제 발표 후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일제강점기 대전 지역 병원의 설립과 의료진 양상, 상수도 설치를 통한 근대 위생 시설의 확립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대전시의 대응 방식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청객 없이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은 보완 과정을 거쳐 추후 학술총서로 발간되며 연말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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