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일환…맞춤형 인력 양성

서울기계공업 관리이사가 실습생에게 자사의 기술과 판매 제품 및 제조공정을 소개하고 있다. / 충남산학융합원 제공.

충남도는 6일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인 ‘연구개발(R&D) 인턴십’을 충남산학융합원을 통해 지난 2달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도와 당진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충남산학융합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와 대학의 공간적 통합을 통해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학융합형 교육 운영, 연구개발 인력 양성, 기업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충남산학융합원은 지난 7∼8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서울기계공업)과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자동차ICT공학과, 신소재공학과)를 연결해 연구개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구개발 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업 실무를 통해 협업 능력을 키우고 기업 문화를 배우는 등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기 전 사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또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단기 육성하고 업무 적성과 능력을 검증해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 간 인력 수요 정보를 조사해 관리하고 학생들이 전공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연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산학융합지구 내 연구개발-인재 양성-고용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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