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구지정, 2025년 착공 2029년 최종 입주 예정

대전 유성구 죽동2지구 위치도 / 대전시 제공
대전 유성구 죽동2지구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유성구 죽동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공택지 후보지 선정은 지난 4월 ▲ 대전상서 공공주택지구(대덕구 상서동 일원, 26만㎡, 3000호) ▲ 소규모 주택정비(동구 용운동 등 1480호) ▲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대덕구 읍내동 등 1040호)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죽동2지구는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근의 유성IC,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약 84만㎡ 면적에 주택 7000호와 생활 기반시설 등이 조성돼 공급된다.

시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동2지구 개발 시 ▲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보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 제고 ▲ 교통대책을 위한 도로 신설·확충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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