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감사장 수여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에 큰 공을 세워 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4일 야간근무 중 온천동 어린이집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2명의 수상 거동자를 발견해 추적 관찰하다가 차량문을 열고 물건을 절도하는 행위를 포착,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2명의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으로 새삼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고 관제요원들 역시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관제요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관제 능률을 높여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16명의 관제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개 조를 편성해 24시간 관제(일 평균 55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내년까지 CCTV 1,000대에 대한 선별관제시스템(인공지능)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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