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제천 참사 미연에 방지 주문

자유한국당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은 당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22일 제천시 노블휘트니스스파 복합건축물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수습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당 정책위원회 국민안전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현장을 찾아 "이번 사고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건물 전체로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특히 2층 여성 목욕탕과 6·7·8층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에 화재 건물 정밀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대형건물의 화재취약성과 소방 초동대응에 미흡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지만 잘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큰 참사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제2의 제천 참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화재를 계기로 전국 건물들의 화재안전 점검과 확실한 예방대책 마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재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화재현장 방문은 이명수 의원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함진규 정책위의장,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 홍철호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제천시가 지역구인 권석창 의원,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제천시청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사고 원인 및 대책을 브리핑 받고 화재현장으로 이동하여 사고 수습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제천시민회관 합동분향소와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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