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해요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해 8월 15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2020.8.15)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9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세종시는 9일부터 각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2,500여 개를 게양한다.

또한 읍·면·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게양 홍보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대중교통, 유관 기관·단체 등도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활동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도로변, 행사장, 관광지, 주택 등 게양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태극기는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 게양하지 않으며, 악천후가 끝난 후 게양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 왼쪽에 달아야 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태극기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에서 구입하면 되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읍·면·동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태극기 달기라는 작은 행동으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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