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시·도당 관계 및 제도 강화 주문..."충청권 압승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 노력 다할 것"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은 4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충남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 이명수 의원 제공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은 4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충남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 이명수 의원 제공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4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충남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시·도당에서 인력 및 정책 등 체계적이고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중앙당과 시·도당의 관계 및 제도 강화에 대해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코로나 백신 관리 및 방역 문제·부동산 등 文 정부의 정책실패를 경험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정부의 정책이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려움을 호소한다”면서 “민심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시·도당위원장 자리인 만큼 현장밀착형으로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2022년은 20년만에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치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향방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라”면서 “그 동안 충남은 매번 캐스팅보트 역할로만 인식되고 중심에 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모두의 중지를 모아 충청지역과 나라를 위해 결집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충청홀대론을 벗어나 충청대망론은 충청지역의 오래전부터의 숙원이자 희망이며, 정치권의 격변라”면서 “내년 선거에서 충청권의 압승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위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하여 김기현(4선, 울산 남구을) 원내대표와 김도읍(3선, 부산 북구강서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신임 시·도당위원장 상견례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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