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일반 교원들 대상 교원의 정신 건강과 교육력 회복 모색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3일 2학기부터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원 힐링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일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회복을 위해 2017년 시작으로 점차 확대·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학기에는 기질성격검사·바리스타·아로마테라피 명상 등 17개 프로그램에 총 138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여름방학에는 목공과 미술 등 13개 프로그램에 총 120명의 교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1일 또는 2일 형태의 8~10인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들의 참여와 만족도(평균 98% 이상)가 높아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와 장기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요구가 높다.

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기존 6주에서 8주로 늘리고, 30여 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주말 숲 프로그램도 개설해 명상과 숲 치유로 교원들의 휴식과 마음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공감·다가감·함께감이라는 주제로 예방과 지원 활동 그리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세종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 도움이 필요하신 선생님들께서는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법률 및 심리상담·치료지원 등 교원의 정신 건강과 교육력 회복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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