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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지역 분양 아파트는 청약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신규 공급 아파트의 입주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의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를 보면, 대전의 경우 12월 전망치가 73.3으로 한 달 전보다 8.8포인트 하락했고, 세종은 11월 71.4에서 이달에는 62.1로 무려 9.3포인트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입주 물량은 늘어났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금융 규제 강화 여파로 미 입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 측은 "잔금 대출을 확보하지 못해 입주를 미루는 분양자 비율이 지난 8월 이후 18%대에서 11월 들어 22.2%로 늘어났다"며"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이 맞물려 입주 전망이 더욱 좋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의 경우에는 청약불패를 이어가는 것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이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인식으로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전지역은 도안호수공원 아파트 분양에 예측이 어렵고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이주 및 분양이 상당하게 있어서 세종에 이어서 프리미엄 높게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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