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꾼 1명이 전복된 보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 해양수산부 제공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꾼 1명이 전복된 보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 해양수산부 제공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꾼 1명이 전복된 보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의 국가어업지도선이 서해일원 마검포항에서 지도·단속 임무를 수행하던 중 25일 06:50경 전복된 낚시보트를 발견, 해당 선박과 낚시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복된 낚시보트(약 2.5M, 선외기 약 4.5마력, FRP, 1인용 카약)는 운항 중 부주의로 급선회하면서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낚시꾼의 건강상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낚시꾼을 구조하는 모습 / 해양수산부 제공
낚시꾼을 구조하는 모습 / 해양수산부 제공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낚시 인구의 증가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낚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전 국민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라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조된 낚시꾼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양수산부 제공
구조된 낚시꾼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양수산부 제공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