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천안지역에 투입되는 2018년 정부예산을 13개 부처에 걸쳐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약 1,455억원에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 278억원을 합산한 금액 1,733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더 빠른 천안(SOC) 15건에 약 816억원, ▲더 선명한 미래 천안(R&D, 산업기반) 13건에 약 575억원, ▲더 안전한 천안 5건에 약 63억원, ▲더 품격이 넘치는 천안 15건에 약 104억원, ▲환경친화도시 천안 4건에 약 47억원,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 14건에 약 127억원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석동 한들 상습침수지역 정비,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직산사거리 입체화, 성환천·입장천 정비 사업 등 예산확정액이 추후에 결정되는 총액사업 8건이 포함돼 있어 국비 확보액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천안시 및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시점까지 의원들과 예산당국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왔다"면서 "내년도 확보된 국비가 반드시 더 큰 천안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천안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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