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 명시되도록 총력 다할 것"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 뉴스티앤티 DB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74회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세종시 관련 예산에 국회분원 건립비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우리시 관련 예산이 3,517억 원 반영됐다. 이는 올해 3,340억 원 보다 2.5%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지방투자촉진보조금 ▲ 산업단지진입도로 ▲ 시립도서관 ▲ 아름청소년수련관 ▲ 소하천 정비 ▲ 지역SW 성장지원 등의 국비 확보 내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내년 국비 중 국회분원 건립비 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 사업비는 분원의 규모와 조직, 인원, 시기, 장소 등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상 국회분원 설치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분원 설계비 반영은 우리시가 행정수도로 가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우리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이 명시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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