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징수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장면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올해 말까지 관외에 거주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총 721명이 체납한 17억 7700만원을 징수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등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체납액 징수활동은 광역징수팀을 편성해 ▲ 고액체납자의 거주지·사업장 방문조사 ▲ 체납자의 예금 및 급여 압류 ▲ 차량 번호판 영치 ▲ 공매 ▲ 관허사업제한을 실시하며, 거주불명자나 연락두절자에 대해서는 탐문조사가 이뤄질 방침이다.

이경로 세무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체납자가 어디에 거주하든 직접 찾아가 납부를 독려함으로써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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