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45명 초청...'행정수도 세종시' 전 세계에 적극 홍보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6일 오전 10시 주한외교사절 24개국 45명을 초청해 '행정수도 세종시'를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오전 10시 세종시청에 도착한 주한외교사절단은 이춘희 시장과 이원재 행복청장의 영접을 받으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환영사에 나선 이 시장은 주한외교사절의 방문에 감사함을 표한 후 "오늘 새벽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세종시 국회 분원 연구용역비도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며 "주한외교사절단 여러분들이 아직 한창 건설 중인 우리 세종시의 현재의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거라"면서 "오늘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마련된 만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주한 코트디부아르 Sylvestre Kouassi Bile 대사는 "연기군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변모하는 대한민국 중심 세종시에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세종은 대한민국의 한글을 창제한 왕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우리나라에 대한 높은 식견을 드러냈다.

또한 이원재 행복청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우리나라의 국가적 프로젝트인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에서 설립한 기관이라"면서 "도시계획부터 도로나 상하수도 정비 등 각종 인프라의 건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며 "2007년에 착공한 행복도시는 현재 절반 정도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2030년까지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복도시 건설 추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행복도시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동영상 시청과 기념촬영을 마친 주한외교사절단 일행은 4층 여민실로 이동하여 '김덕수와 함께 하는 여민락 콘서트'를 관람하며 우리나라 사물놀이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주한외교사절단은 사물놀이 공연 관람 후 대회의실 5층에 마련된 뷔페로 오찬을 즐기고 이후 행복청 관계자들의 안내로 행정도시홍보관 등 세종시 지역탐방을 하고 만찬 후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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