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지난 5월중 대전, 세종지역 소비 및 수출 증가 폭이 둔화된 반면 충남은 생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대전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소비와 수출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은 전자, 영상, 음향, 통신,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또 의료, 정밀, 광학기기, 시계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 판매가 줄어들면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수출은 펌프, 연초류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취업자 수(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와 수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생산(제조업.서비스업), 소비자물가(월별) 등은 통계청이 표본수 부족, 통계 정합성 문제 등으로 발표하지 않아 제외됐다.,
취업자 수(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고용률도 전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했다. 전세값도 전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의 경우 수출이 높은 증가 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 및 소비(대형소매점 판매)의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 플라스틱, 기계장비 등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전달 수준의 높은 증가 폭을 유지했다.
취업자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고용률도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주택매매 가격과 전세값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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