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외자 유치로 대전을 첨단중심도시로 만들 것"

한국외대 박태우 초빙교수가 3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박태우 교수 사무실

한국외대 박태우 초빙교수는 3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 중 최초로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외자를 유치해 대전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4차산업혁명의 교두보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첨단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 내 대표적인 보수 논객인 박 교수는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전 발전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 혁신생태계를 통한 청년창업성장 Start-Up타운조성 ▲ 미래형 신산업인 바이오 의약산업 허브구축 ▲ 4차 산업혁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건립 ▲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 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 대전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재 추진 중인 현안들을 잘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활기찬 레저문화를 활성화하는 미래지향형 프로젝터를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대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국외대 박태우 초빙교수가 3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박태우 교수 사무실

국가경영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과 국내외의 주요 현장방문을 통하여 얻은 노하우 그리고 유력 대선후보를 수년간 지근거리에서 모시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노후화되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대전에 혁신과 발전을 약속한 박 교수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 폭넓은 국내외 인맥을 총동원하여 대덕연구단지에서 생산되는 각종 지적 재산권을 제품화하는 대단위 4차 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 출함과 동시에 젊은 세대가 몰려드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도시, 중부권의 핵 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동안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는 안이한 행정으로 잉태된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첫 시작이 세대교체로 혁신 공천으로 대전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기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63년 충남 금산에서 출생한 박 교수는 대전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헐(Hull)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통상산업부 통상협력국 사무관과 외교통상국 다자통상국외무관으로 복무했으며, 현재 종편과 여려 방송에서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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