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천안시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정 주요정책에 대해 자문·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 위촉식, 시정 주요사업과 정책자문단 운영계획,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다양한 정책 제안에 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2001년 발족해 올해로 9기를 맞았으며, ▲ 경제산업 ▲ 자치행정 ▲ 복지문화 ▲ 안전건설도시 등 4개 분과별로 운영되며, 활발한 자문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시정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민선6기부터는 대학교수, 변호사, 연구원, 명장 등 각계각층 전문인 39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의 임기 동안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예측과 계획을 통한 혁신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에 발맞춰 자문단의 의견을 수시로 듣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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