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 /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24일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 질 시의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이 마무리되어 센터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완섭 시장과 지역 학교 영양(교)사, 지역 친환경농업인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풍선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용으로 품질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거점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 지원과 로컬푸드 공급으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시는 현물공급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내년 3월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 내년 3월 본격 운영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민들에게는 적정한 가격과 판로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며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410-29번지 일원에 연면적 1,039㎡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동·장 시설 9동을 비롯해 입·출고장, 피킹장, 검수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서산시 학교급신지원센터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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