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원장 박재묵)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 주최로 27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실(5층)에서 '대전･세종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과 세종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두 도시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최길수 대전세종연구원 상생협력실장이 "대전･세종의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에 이어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대전･세종 상생협력 전략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 실장은 대전-세종 양도시의 도시형성 특성과 상생협력 발전의 필요성 제기, 국내외의 인근 대도시간 상생협력 사례의 소개와 시사점 도출, 대전세종의 도시특성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대전세종 상생협력을 위해 실천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고, 강 연구위원은 도시개발 및 환경 보전의 공동 추진, 산업경제의 동반성장 기반 마련, 문화관광 교류 확대, 행정/안전보장의 효율적 연계 등의 전략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김상봉 고려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영송 세종시의회 의원,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양흥모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