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이 23일 디지털 교육을 위한 봉사자 양성 과정인 ‘디지털 동행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디지털 동행가’ 과정은 2021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달 2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17회 진행된다.

과정에 참여한 15명의 학습자는 디지털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하고 모의 강의 등을 통해 교육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내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학습이 결합된 ‘블랜디드 러닝’학습 방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을 수료한 이후 9월부터는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로 스마트 폰, 생활 앱, SNS 등 디지털 교육을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이 생활 필수 능력이 된 요즘, 디지털 격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동행가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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