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전국이 흔들렸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규모 5.4 강진 발생 직후 포항 한동대 캠퍼스 건물 외벽이 무너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으며, 당시 대피상황이 담긴 영상·사진들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직후 대전, 세종,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일어난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 발생한 규모 5.8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이며, 이번 지진의 여진은 수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박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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