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 특강에서 '욕심을 가져야 행복하다'는 주제 강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5일 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욕심을 가져야 행복하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70세 도전, 80세 꿈, 90세 나눔'을 역설하고 있다. / 조규선 대표이사 제공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5일 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욕심을 가져야 행복하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70세 도전, 80세 꿈, 90세 나눔'을 역설하고 있다. / 조규선 대표이사 제공

“70세 도전, 80세 꿈, 90세 나눔,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초고령 사회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전 재선 서산시장)는 15일 오전 10시 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학장 조문호)에서 ‘70세 도전, 80세 꿈, 90세 나눔’을 역설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날 ‘욕심을 가져야 행복하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고, 조국이 있는 것은 국가 유공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맙다”는 인사로 강연을 시작한 후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면서 “분명한 것은 변화된 시대를 나 자신이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욕심을 갖는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욕심을 가져야 의욕이 생기고 이루어낼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면서 “우리 몸은 신기하여, 의욕이 생기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에 의하여 뇌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무슨 일을 성취할 수 있게 하고, 성취감은 쾌감 물질인 엔도르핀과 이어서 세로토닌에 의하여 안정감과 행복을 얻게 된다”고 피력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5일 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강연을 마치고 국가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규선 대표이사 제공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5일 서산시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강연을 마치고 국가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규선 대표이사 제공

또한 조 대표이사는 “아무 욕심도 의욕도 없으면 당연히 성취감에 의한 행복도 없다”면서 “특히, 무엇인가 베풀어야 하는 우리들 나이에는 뇌의 변연계에 깃든 이타심을 한껏 발휘해야 하지만 무엇이든 욕심을 내야 우리 뇌의 가장 하위에 있는 의지·욕심·투지·지배욕의 기능이 있는 뇌간이 활성화 되어 질병 저항력이 생기고 몸도 건강해진다”고 강조한 후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걷고, 잘 씹고, 꾸미고, 사랑하고, 공부하고, 잘 자고, 즐기는 삶을 살아야 분비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이사는 끝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인 꿈의 사회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 할 수 있는 경험이 축적된 지혜로운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전정신으로 꿈을 갖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 더 큰 역할로 우리 국가와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조문호 서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은수 전몰군경 미망인회장, 김낙영 6.25 참전자회 사무국장, 이기태 상이군경회 중앙대의원 등 국가유공자와 가족 40여명이 참석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 하면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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