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가마솥쌀밥 체험장과 목공예 체험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평일 프로그램을 신청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충청북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농촌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됐다.

가마솥쌀밥 체험장은 평일 단체 대상 장작으로 가마솥쌀밥 짓기 체험, 주말(첫째, 넷째 토요일) 가족을 대상으로 부채 만들기·연잎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목공예 체험장은 평일 ‘뚝딱이 목공시간’(유아 및 학생), ‘즐거운 목공시간’(취약계층 대상)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신나는 목공가족’ 프로그램을 둘째, 셋째 토요일에 가족 대상으로 운영한다.

가마솥쌀밥 체험의 경우 내가 지은 가마솥 밥을 도시락으로 제공하며, 이곳에서 시민들은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체험키트를 배부한 후 비대면 온라인 ZOOM 수업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가마솥쌀밥·목공예체험장은 지역주민에게 휴양·관광·체험 공간 제공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만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테마공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는 이용이 전무했던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쌀 주제 체험장’을 ‘가마솥쌀밥 체험장’으로 리모델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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