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7/11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시 / 이응노미술관 제공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시 / 이응노미술관 제공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이달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1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시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응노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관람객수를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제한조치를 극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VR전시를 제공한다. 

아울러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9작품에 대하여 VR전시 내부에 관련 텍스트 및 수어해설 서비스 제공한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서비스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이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VR전시에 입장하여 실제 전시장에 온 것처럼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데, 작품 근처에서 주요작품 및 수어해설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작품에 대한 전시해설(수어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다.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VR전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최초로 시도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전시해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응노미술관을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VR전시 및 수어해설 서비스는 이응노미술관 공식홈페이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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