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2023년 상반기 개장 예정

민물생태체험관 예시 / 충주시 제공
민물생태체험관 예시 / 충주시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민물고기와 직접 교감하는 다양한 수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충주민물생태체험관이 오는 2023년 문을 열 전망이다.

충주민물생태체험관은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충주세계무술공원 내(금릉동 626~10 일원)에 연면적 1,500㎡, 부지면적 4,000㎡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2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완료해 2023년에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물생태체험관 위치도 / 충주시 제공
민물생태체험관 위치도 /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11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을 위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체험관은 터널 수조를 비롯한 중·대형수조 등 다양한 수조에서 국내외 다양한 살아있는 물고기를 탐구 체험하고, 키즈카페와 영상체험,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먹이 주기와 터치 체험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야외에 나가면 충주 농산물 통합캐릭터인 재롱둥이 수달과 귀여운 카피바라, 라쿤 등 동물과의 교감, 생태연못의 물고기 감상하고 생태 늪지로 이동해 산책도 할 수 있는 동선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도 수족관이 보이는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민물생태체험관이 조성되면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능암늪지생태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충주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생태관이 준공되면 생태체험을 위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라바랜드, 나무숲 놀이터와 연계한 차별화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향후 국립박물관과 지방 정원이 들어서면 손색없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태체험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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