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애로기업, 병역지정업체 등 9곳 38명 채용

세종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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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10일 소담동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산업단지 등 구인애로기업 5개 기업과 병역지정업체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신제약, 제일폴리켐, ㈜에치엔지 등 9개 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설계·관리직 총 3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제일폴리켐, 새롬테크, 코스모아이앤디, 아이모스시스템 등 4개 기업은 대전충남병무청과 협업을 통해 관내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병역문제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화상면접의 경우 기업 면접관은 각 기업 내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화상회의장에서 노트북과 웹캠을 활용해 온라인 화상면접시스템에 접속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별 면접인원을 5명 이하로 제한하고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채용에서 뽑히지 않은 인력에 대해서도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취업 알선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오는 7일까지 시 누리집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종선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기업의 구인수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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