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을 통한 건전한 시민 성장 기대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 충남도의회는 유익환 의원(3선, 태안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내달 6일 열리는 제300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지역 사회 속에서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으로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도민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관한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인성핵심가치를 포함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인성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정과 인성교육기관 등 지역사회 유기적인 연계망을 구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감 역시 유치원의 원생 및 학생들에게 미래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갖추도록 인성교육 시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 의원은 “최근 많은 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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