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사는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의 돌봄사업은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을 기존의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사는곳’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는 동구와 서구로 확대하여 추진 중이다.
▲ 동구는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 서구는 복지수요가 많은(둔산3동, 월평2동, 관저2동)곳을 시범동으로 선정하여 주거(노인친화주택사업), 영양밑반찬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유성구는 ICT를 활용한 인공지능 AI 돌봄서비스, 굿바이 싱글사업(삼시세끼 반찬만들기, 생일파티 등)을 ▲ 대덕구는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사랑의 콜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시는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는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보건복지국 정해교 국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복지제도 정착과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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