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주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신설 운행하는 530번 버스 / 아산시 제공
신설 운행하는 530번 버스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내 주민들을 위해 24일부터 둔포면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아산테크노벨리 내 이지더원아파트는 현재 5000세대 이상이 입주해 있음에도 기존 시내버스 노선 대부분이 둔포면 원도심에 집중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아산시는 24일부터 둔포면 원도심과 이지더원아파트를 연결하는 둔포면 순환버스 530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설된 순환버스는 이지더원아파트에서 출발해 둔포농협을 순환하는 형태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다른 노선들과 중복되지 않도록 배차했으며, 1일 19회 운행한다.

오세현 시장은 “둔포면 원도심과 신도심을 순환 운행하는 시내버스 신설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지·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신도시 개발지역 내 특화노선 운영 등의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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