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월 이상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세종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올해부터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 중이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수포, 극심한 통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백신 효능은 60대에서 64%로 가장 높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은 60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포진의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1회 접종하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6∼12개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는 매주 수요일 오전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세종시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대상자 약 800여 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은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비용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감염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