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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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충동적인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 기간이 필요한 학생의 신청을 받아 학생 맞춤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은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등 3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서는 관내 고등학생, 동·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최소 2주(14일)이상 ~ 최대 7주(49일)까지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체험,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각 센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실시되며 개인상담, 심리검사, 진로체험활동(도예, 원예, 목공예, 쿠킹 등), 심리테라피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센터내방이 힘든 학생들에게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업중단숙려제'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3개 위(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고 충동적인 학업중단 의사를 학업지속 의사로 전환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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