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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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가오는 우기철 호우·태풍 피해에 사전대비를 위한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나선다.

시는 단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지하차도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의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정비를 마치고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말 폭우로 피해가 발생된 동구, 중구 및 서구 지역의 도로복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그 결과 ▲ 침수지하차도 피해복구 사업 5개소(17억 5000만 원) ▲ 호우피해 복구사업 (20개소 23억 3000만 원) 등 총 40억 8000만 원을 투입, 공정률 약 80%를 보였다.

시는 41개 지하차도의 완벽한 침수대비 시설 개선을 위한 침수재발방지 계획을 지난해 9월 수립, 올해 서구 만년2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에 15억 원을 들여 전기시설 수배전반 지상화 등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침수대비 빗물받이 배수시설 확장 사업’으로 5개 구에 5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의 배수시설 확장 사업을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하차도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서구 관저 등 3개 지하차도가 선정돼 국비 8억 원이 확정됐으며, 사업비가 지원되는 대로 공사 발주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2억여 원을 들여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 검토 및 개선용역’을 추진하여, 적정 배수펌프용량을 산출하고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안전시설의 효율적 설치 방안을 수립하여 내년까지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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